경남농기원, 피해 농가 정상화 노력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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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찾아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영농 정상화 노력에 나서고 있다.
우선 농업기술원은 딸기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딸기 농가 현장컨설팅팀'을 긴급 운영하고, 건전한 딸기묘 확보·보급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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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역량 총동원…신속한 현장 대응, 이후 관리 안내”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찾아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영농 정상화 노력에 나서고 있다.
우선 농업기술원은 딸기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딸기 농가 현장컨설팅팀'을 긴급 운영하고, 건전한 딸기묘 확보·보급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컨설팅팀은 경남농업기술원의 딸기 재배 및 병해충 분야에서 20년 이상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피해를 본 재배지를 직접 방문해 침수된 딸기 묘의 사후 관리법과 병해 예방 및 방제 방법을 집중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현장 컨설팅에서 안내한 딸기 묘 관리 요령을 담은 리플릿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딸기 묘 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진주·함양 등 인근 지역의 원묘 생산업체와 협력, 건전한 딸기묘 확보 및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피해 농가가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건전묘를 공급해 재배 중단과 같은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딸기 농가가 묘 부족으로 재배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전문가들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있다"며 "신속한 현장 대응과 안정적인 묘 공급을 통해 실질적인 회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산청군 도라지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와 사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약용특구 단지 내 4000평 규모로 도라지를 재배 중인 농가에서 이뤄졌다. 집중호우로 도라지 뿌리가 노출되거나 줄기가 꺾이는 등 생육에 어려움이 발생해 신속한 복구와 영농 정상화를 위한 현장 대응이 이뤄졌다.
도라지는 뿌리 생육이 중요한 약용작물로, 배수가 잘돼야 한다. 침수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뿌리썩음병, 점무늬병, 탄저병, 줄기마름병 등의 발생 우려가 커 신속한 현장 정비와 병해충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약용자원연구소는 오물 정리 및 제초 등 신속한 복구 작업과 함께, 배수로 정비와 통풍 확보, 방제 관리 등 사후관리 요령을 농가에 안내했다.
이성태 약용자원연구소장은 "침수 후 습하고 고온의 환경에서는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포장 정비와 함께 적절한 방제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현장 컨설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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