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이 공연 맛집 핫하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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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공연이었다.
첫 케이스포돔 입성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완성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데뷔 첫 케이스포돔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공연형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 볼룸1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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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3일간 3만 3000명 동원
라이브 밴드에 직접 안무 제작까지
히트곡·유닛곡·커버곡 등 25곡 열창
“케이스포돔 좁아… 더 큰 무대 꿈꿔”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믿고 보는 공연이었다. 첫 케이스포돔 입성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완성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CD를 삼킨 듯한 라이브, 몸이 부서져라 춤추는 퍼포먼스,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까지. 무대 위 여섯 소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핫하다’는 수식어에 걸맞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가장 뜨거운 그룹’이라는 이름값을 입증한, ‘가장 뜨거운 공연’이 무대 위에서 완성됐다.

사전 예매 시작과 동시에 시야 제한석까지 포함해 전석 매진된 이번 공연은 사흘간 총 3만 3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곡을 밴드 라이브로 구성하고, 약 3시간 동안 25곡 이상의 무대를 선보이며 이들의 음악성과 퍼포먼스 역량을 입증했다.

공연장 중앙에는 팀명을 상징하는 ‘X’ 조형물이 설치됐다. 무대는 문, 집, 계단 등 다양한 구조물로 유기적으로 변화하며 멤버들의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뒷받침했다. 특히 멤버들이 ‘집에 들어갔다 나오는’ 연출을 통해 팬들과 유쾌한 교감을 나눈 장면은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히트곡을 선보일 때마다 공연장은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으로 가득 찼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 ‘아이 필 굿’, ‘얼스, 윈드 앤 파이어’ 등 대표곡이 이어질 때는 객석 전체가 떼창으로 하나가 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목청이 터져라 노래하고, 온몸을 던져 춤추며 무대를 장악했다. 팬들은 그 열기에 화답하듯 응원봉을 흔들며 뜨겁게 호응했다. 말 그대로 ‘그 가수에 그 팬’이었다.






팬들과의 거리도 대폭 좁혔다. ‘암네시아’, ‘페이드 어웨이’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객석 1층으로 직접 내려가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명재현이 관객 바로 옆에 서 팬들의 손길을 받는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앙코르 무대 역시 뜨거웠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팬송 ‘400 이어즈’(400 YEARS), ‘스물’, ‘소 렛츠 고 씨 더 스타즈’(So Let’s Go See the Stars) 등을 앙코르 메들리로 구성해 마지막까지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이어갔다.

“7개월간의 여정을 후회 없이 마무리했고, 더 큰 무대에서 좋은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태산)
“원도어를 담기엔 케이스포돔도 작았다. 더 성장해 더 큰 무대로 돌아오겠다.”(성호)
“여섯 명을 모아준 건 팬들이고, 함께한 모든 시간이 소중했기에 다시 시작할 힘이 된다.”(명재현)
“작은 팬미팅부터 케이스포돔까지 쌓아온 추억을 오래 간직하며 더 큰 무대를 꿈꾼다.”(이한)
“가족과 팬이 원천이다. 지치지 않도록 좋은 음악으로 위로와 힘을 드리는 팀이 되겠다.”(리우)
“첫 투어의 모든 순간이 감사했고, 원도어 덕분에 더 단단해졌다. 잊지 않고 나아가겠다.”(운학)
보이넥스트도어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달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첫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성장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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