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안전망·교통 편의성 확충…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초석
1단계 완료… 내달 1일 준공식
AI 실종자 검색·보행자 보호 등
‘고도화 핵심’ 2단계 착수 예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도시 안전망과 교통 편의성 등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1단계 구축 사업이 완료됐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달 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인천경제청은 2023년부터 8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이 프로젝트 수행을 맡았다.
1단계 사업은 ‘시민체감 도시안전 서비스’, ‘미래교통체계’, ‘운영시스템·스타트업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됐다.
도시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의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도로의 포트홀, 균열, 노면표시 불량 상태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유관기관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AI 기술을 폐쇄회로(CC)TV에 적용해 치매환자나 실종 아동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AI 실종자 검색 시스템’도 구축됐다.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우회전 객체검지 시스템’을 설치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미래 교통체계와 관련해서는 구급·소방 등 긴급 차량의 출동 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운영한다. 교통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 제어기 고도화 사업도 완료했다. 이밖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플랫폼 개선 사업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내년부터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2단계 구축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이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인천경제청 내에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AI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 하는 게 핵심으로 1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편의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고도화 했다”며 “스마트시티 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 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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