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스토킹 피해 여성 피살… 파주·김포 공장 화재

의정부시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이 피살되는 등 주말새 경기도 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의정부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일하던 5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인 50대 남성 B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수락산 등산로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B씨는 해당 여성을 스토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성시에서는 편도 1차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시내버스가 도로 위에 서 있던 고소작업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위에서 가로수 조경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 노동자 2명이 약 4m 아래로 떨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고소작업차 위에 올라 가로수 조경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5일 0시께엔 광주시 직동 3번 국도에서 화물차 등 4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고는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가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앞에 있던 승용차와 또 다른 화물차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발생했다.
화재도 잇따랐다. 수원시에선 27일 0시10분께 권선동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큰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연면적 5천59㎡ 3층 규모 모델하우스와 인근 경찰서 초소가 전소됐다.
이어 파주시의 한 소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건물 내부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김포시 대곶면의 한 인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에 화재 신고가 7건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마주영 기자 mang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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