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도대체 맥토미니 왜 판거야?"...'맨유 전설' 캐릭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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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이 스콧 맥토미니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인 'utddistrict'은 25일(한국시간) "캐릭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최근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이어 그동안 비판받던 두 명의 맨유 선수를 옹호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솔샤르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맨유가 맥토미니와 프레드를 매각한 결정에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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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마이클 캐릭이 스콧 맥토미니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인 'utddistrict'은 25일(한국시간) "캐릭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최근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이어 그동안 비판받던 두 명의 맨유 선수를 옹호했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말한 두 명의 선수는 바로 맥토미니와 프레드였다. 특히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자랑하던 성골 유스였다. 2002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연령별 유스 팀을 두루 거치며 성장을 거듭했다. 2016-17시즌 1군에 콜업돼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듬해부터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했다.
솔샤르 감독이 맥토미니를 상당히 아끼며 중용했다. 2019-20시즌부터 매 시즌 30경기 이상 소화하며 팀에 묵묵히 헌신했다. 경기 내 눈에 확 띄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언성 히어로에 가까웠다.

그러나 지난 2023-24시즌 후반기부터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에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여러 이적설에 휩싸였다. 맨유 입장에서는 아무리 성골 유스라고 하더라도 매각할 의사가 있었다.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 결국 쫓기듯이 나폴리로 이적했다.
맥토미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콘테 감독은 맥토미니의 전진성, 공격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 결과 맥토미니는 중원에서 공을 배급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았다.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며 득점 찬스를 노렸다.
포지션 변경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지난 시즌 맥토미니는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몰아쳤다. 이는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이었다. 자연스레 리그 우승, 리그 MVP까지 독식했다.

최근 솔샤르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맨유가 맥토미니와 프레드를 매각한 결정에 비판했다. 나아가 둘의 중원 조합이 훌륭한 호흡을 자랑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견에 캐릭 또한 동의했다. 그는 리오 퍼디난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맥토미니와 프레드를 함께 기용하며 꽤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맥토미니는 박스 투 박스 역할을 맡았으며, 수비적인 성향이 강했다. 믿음직스럽고 태도가 훌륭했다. 훈련 때 맥토미니를 보면 늘 골 감각이 있었고, 마무리 능력도 좋았다.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타이밍이 탁월했다. 당시 팀의 구조상 공격적으로 기용하긴 어려웠지만 항상 '이 친구에겐 골 감각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다른 팀에서 잘해주는 모습을 보니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맨유에 남지 못한 게 아쉽다. 맥토미니는 팀의 상징이자 정신력이 강한 선수였다. 그런 선수를 맨유에 남기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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