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전남 ‘반의반 값’ 여행, 올 여름 최고 관광상품 예약
전남도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남도숙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전남 외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1박당 10만원 이상 결제는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5만원 이상은 2만원을 할인한다. 연속 3박의 경우 최대 12만원에 이른다. 체험상품 티겟 1매 구매 시 1매를 더 주는 ‘1+1 블루투어’도 있다. 1박에 10만원씩 ‘워케이션 반값 할인’도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혜택이 또 있다. 강진군은 숙박비 포함, 군내에서 지출한 금액의 50% 기준으로 1인 최대 10만원, 2인 최대 20만원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완도군은 방문 전 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여행계획을 제출하면 지출액의 50%를 치유페이(지류상품권·포인트 충전)로 지급한다.
천혜의 자연 경관에 천상의 음식을 자랑하는 남도에서 여름 휴가철을 제법 알뜰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전남도 이벤트와 시군별 할인을 묶으면 ‘반의반 값’이 되는 셈이다.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강진군의 ‘반값여행’ 을 넘어 소비한 돈에 비례해 그만큼 돌려준다. 게다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효과를 내고 있다. 장기화된 경기 부진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매출 신장을 피부적으로 체감하고 있다. 고물가 속에 손님 받기도 힘들었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관광객들은 반값에, 반의반 값에 전남 도내를 돌아보며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위축된 지역경제에 생기가 돌고 활성화의 계기가 된다.
남도는 뭐라해도 관광1번지다.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한 달간 무려 788만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4월(601만명)보다 187만명(30%), 전년 5월(730만명)보다 58만명(8%) 늘어난 규모다. 한국도로공사 ‘공공데이터 포털’ 공식기록으로 집계된 5월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도 520만대로, 전월과 비교해 110만대(27%)나 많았다. 숙박·워케이션 반값, 특화 여행상품 운영, 관광지·체험시설 시군 연계 할인 등 파격적 프로모션이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 올 여름도 최고의 피서지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풍성한 혜택에 특별한 관광을 누리는 기회다.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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