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윤 부부 공천개입 공범’ 의혹 윤상현 소환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팀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습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현직 국회의원을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조사에서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묻고 있습니다.
윤 의원은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선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윤 의원이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8일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당시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윤 의원,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피의자로 적시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성득 경기대 교수도 그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명태균 씨와 주고받은 국민의힘 공천 관련 연락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함 교수와 이번 윤 의원 조사 내용을 토대로 오는 29일 윤 전 대통령을 불러 공천개입 의혹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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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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