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지식센터, 기업 4곳에 한전 없이 ‘전기 직접 공급’ 공공기관으로 첫 사례 쾌거

김기준 기자 2025. 7. 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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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소비자에게 직접PPA(Power Purchase Agreement) 방식으로 판매하는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특히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에너지 자급자족 그린산단 정책을 가로막았던 PPA 계약 때 재생에너지발전설비용량 1천㎾ 초과 규정<기호일보 2024년 12월 10일 자 8면 보도> 을 폐지해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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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남동산단 재생에너지 공급 선포식에서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영인 KT 서부광역본부장, 직접PPA 계약 4개사 대표와 이율기 남동경협 회장, 최충혁 산단공 인천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소비자에게 직접PPA(Power Purchase Agreement) 방식으로 판매하는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특히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에너지 자급자족 그린산단 정책을 가로막았던 PPA 계약 때 재생에너지발전설비용량 1천㎾ 초과 규정<기호일보 2024년 12월 10일 자 8면 보도>을 폐지해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24일 남동산단 남동지식산업센터에서 산업단지 수출 제조기업 4곳과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고 8월부터 직접PPA 방식으로 태양광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준공된 남동지식산업센터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약 4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천535㎿h의 전력을 생산한다.

탄소중립 플랫폼을 운영하는 ㈜케이티의 중개를 통해 남동산단 내 수출기업인 ㈜이오에스(인쇄 회로기판), 보성금속공업㈜(자동차부품), 한국소재㈜(동합금소재), ㈜화신하이스틸(기계 공구) 등에 상대적으로 싸게 판매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초부터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전기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돼 재생에너지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배전용 전기설비를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On-Site)하는 경우 1㎿ 초과 용량 조항이 뒤늦게 폐지됐다.

남동지식산업센터 태양광 발전소는 이와 별개로 1천㎾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4개 계약 업체도 각각 300㎾ 이상의 전기를 소비해 기존 직거래 기준을 맞췄다.

이상훈 한국산단 이사장은 "남동산단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산단이 공공 주도의 RE100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준 기자 gj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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