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꿈의 구장 현실로… 엘리트·생활체육 ‘와인드업’
왕곡동 야구장 개장… 의왕시 숙원 성사
1만5440㎡ 규모·3개월간 무료 운영

의왕시가 최근 의왕시민들의 염원이자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의왕 야구장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25일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김백선 의왕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영기·김옥순 경기도의원, 박종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장, 야구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야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왕곡동 523-4번지 일원에 위치한 의왕야구장은 총면적 1만5천440㎡ 규모로 조성돼 시민 체육시설로 사용된다. 인조잔디 구장 1면과 LED 스포츠 조명, 대형 전광판, 덕아웃, 기록실, 화장실, 64면의 주차장 등이 마련됐다.

야구장 운영과 관리는 시체육회가 위탁·수행하며 산하종목단체인 야구협회측과 연계해 협회장배 야구리그 추진과 함께 유소년 야구단 육성 등 엘리트(전문) 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체육회는 우선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무료로 야구장을 시범 운영한다. 이 기간에 시는 시설 이용자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 및 운영 미비점 등을 보완해 야구장의 정식 운영 준비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성시형 시체육회장은 “야구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전문 야구장 조성이 오늘 결실을 맺었다”며 “의왕 야구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체육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의왕 야구장 개장은 시민의 오랜 바람을 실현한 뜻깊은 성과”라며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 속에 자리 잡은 야구장이 시민과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 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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