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거는 제5차 국가철도망… 충청권도 수조 원대 노선 촉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철도망 향후 10년을 그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올 연말 확정을 앞두면서 충청권도 새 성장축 마련을 위한 중대 전환점에 놓여 있다.
27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중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 공청회 등을 거쳐 12월 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충북도와 경기도는 지난해 중부내륙선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330㎞), 충청내륙철도(147㎞), 청주공항-김천(96㎞) 등

한국 철도망 향후 10년을 그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올 연말 확정을 앞두면서 충청권도 새 성장축 마련을 위한 중대 전환점에 놓여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해당 계획에 반영돼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청내륙철도' 등 충청권이 주력 추진 중인 신규 철도망 건설 사업의 첫발을 뗄 수 있는 구조다.
수조 원대 대규모 사업인 데다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전국 지자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충청권 지자체 역시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연대 구축부터 공동 건의문 채택까지 신규 철도노선 유치를 위한 다각도 노력을 펼치고 있다.
27일 충청권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중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 공청회 등을 거쳐 12월 고시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수백 개 신규 철도망 구축 사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에선 고속·일반·광역철도 등 총 23개 사업을 건의했다.
충남과 충북, 경북 등 13개 시·군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대표적이다. 총 7조 5000억 원 규모로, 충남 서산을 기점으로 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증평·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까지 330㎞를 잇는 게 골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은 물론,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었다. 수년간 당위성은 인정받았지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추가 검토 사업' 반영에 그치면서 물꼬를 트지 못한 바 있다. 이번 5차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는 이유다.

'충청내륙철도' 건설 사업도 핵심 현안 중 하나다. 충남 태안부터 서산공항-내포신도시-청양-공주-세종-신탄진-대전까지 146.7㎞를 단선으로 잇는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4조 4725억 원으로 추산된다. 충남도는 국토부에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한 데 더해,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정과제 포함도 건의한 상태다.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도 시급한 사업이다. 수도권과 중부, 남부를 연결하는 최단 직결 노선으로, 연장 96.1㎞에 3조 248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의 충북 공약이기도 하다. 충북도와 청주시, 보은군, 김천시는 이달 초 철도 노선 구축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 조만간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도 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자 국가계획에 반영돼야 할 사업이다. 감곡장호원부터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까지 잇는 31.7㎞ 규모의 노선으로, 추산 사업비는 1조 1485억 원이다.
해당 노선이 신설되면 수서에서 감곡,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까지 직결 운행할 수 있는 만큼 서울·경기권과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충북도와 경기도는 지난해 중부내륙선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대전은 '동서고속선'(대전-익산)과 '대전문경선'(대전-점촌), '대전남원선'(대전-남원) 등 3개 노선을 건의했다. 동서고속선은 대전부터 익산까지 67㎞ 연장으로, 신설 시 오송을 거치지 않고 대전-익산-호남고속선을 연계할 수 있다는 기대다. 추산 사업비는 3조 3000억 원이다. 대전과 강원 등 연계를 강화할 대전문경선은 84㎞ 규모로 2조 2000억 원, 금산과 무주 등 철도소외지역을 포함해 대전부터 남원까지 117㎞를 잇는 대전남원선은 3조 7000억 원이 각각 추산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즉설]한방 날린 이 대통령, 잘 받아친 정청래…이러면 1인1표제 '통과'? - 대전일보
- 이혜훈 "돌 맞더라도 새로운 길 여는 데 동참하고자 한다" - 대전일보
- '금 한돈 100만원' 시대…1년 만에 두배 가까이 올라 - 대전일보
- 銀 사상 첫 온스당 100달러 돌파…金도 최고치 경신 임박 - 대전일보
- 이언주 "정청래 합당 제안, 대통령 끌어들이지 말라" - 대전일보
- 李대통령 "바가지요금 뿌리 뽑아야" 지적에…정부, 근절 대책 1분기 중 발표 - 대전일보
- 이혜훈 "장남, 국위선양자 전형으로 연세대 입학…시아버지 청조근정훈장 받아" - 대전일보
- 與 최고위원들 "정청래, 대통합 가로막는 독선 끝내야" - 대전일보
- 이해찬 전 총리 베트남 출장중 건강악화… 한때 심정지 - 대전일보
- 국힘 "李 '오천피 축배', 실물경제는 허우적…반기업 악법 철회해야"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