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약 확대 조례 개정 등 여성기업 지원 늘려야"

강태아 기자 2025. 7. 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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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울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 기업 현실적 어려움 등 논의
이영해 · 손명희 "조례 개정 필요해
관련부서와 긴밀 협의 개선 노력"
시의회, 하절기 일일근무제 시작
울산시의회 이영해·손명희 의원은 24일 시의회에서 울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여성기업 지원방안 모색 간담회'를 열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여성 의원들이 울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해숙)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기업인 지원방안 모색에 나섰다.

여성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수의계약 확대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요청했다.

울산시의회 이영해·손명희 의원은 24일 시의회에서 울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여성기업 지원방안 모색 간담회'를 열었다.

제조, 건설, 유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 여성기업인 20여 명은 이날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울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송해숙 센터장은 "현재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 조례가 있지만 공무원들이 이를 회피하고 2,000만원 이상은 수의계약없이 일반구매로만 처리하려고 한다"라며 "조례 개정이 이루어질 경우 여성기업들이 여성인력 채용을 늘리고 이들이 울산에 살아 출산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센터장은 그러면서 "여성창업 성장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과 여성기업 인식 개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여성기업이 당당한 경제주체로 자리매길 할수 있어야 여성기업들도 여성일자리를 늘리는 윈윈에 나설수 있다"라고 했다.

이영해·손명희 의원은 "여성기업의 정책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라며 "다양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정책화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많은 여성 기업인들이 활발하게 창업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성룡 의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를 함께 청취했다.

이성룡 의장은 "아직은 남성보다 불리한 여건과 환경이지만 우리 경제를 더 든든하게 만드는 축이 되고 있다"라고 격려하고 "울산시의회도 여성기업인들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는 이날 하절기 비회기 기간동안 '의원 일일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시기간은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21일간으로 순번제로 일일 근무를 서며 시민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민 소통 행보에 나선다.

시민들은 일일 근무 운영 기간 동안에 시의회를 방문해 지역의 불편사항, 민원사항 등 각종 지역 현안과 관련, 조금 더 밀접하게 소통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의회는 2022년 8대 의회 출범 후 '비회기 일일 근무제'를 부활시켜 실시하고 있다. 회기가 없는 1월과 8월에 의원들은 의회에 등원하여 순번제로 일일 근무를 선다. 비회기에 공식적인 상근 형태로 근무하는 것은 현재 전국 광역 시·도의회 중에서 울산광역시의회가 유일하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