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9공구 내 유럽형 스파&리조트 조성사업 본격 시동

인치동 기자 2025. 7. 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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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9공구) 골든하버 부지 안에 들어설 '유럽형 힐링 스파&리조트'가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2025년 5차 인천시 투자기획위원회'에서 '테르메(Therme) 글로벌 힐링 스파&리조트 사업계획(안)'이 원안 의결돼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고 27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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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개 상업시설용지 개발 원안 의결… 8508억대 사업 ‘탄력’
경제청, 시공사와 PF 완료 후 테르메와 토지임대계약 체결 예

인천 송도국제도시(9공구) 골든하버 부지 안에 들어설 '유럽형 힐링 스파&리조트'가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2025년 5차 인천시 투자기획위원회'에서 '테르메(Therme) 글로벌 힐링 스파&리조트 사업계획(안)'이 원안 의결돼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고 27일 알렸다.

사업계획서에는 송도 9공구 골든하버 부지 안 Cs8(6만8천502.7㎡), Cs9(3만538.9㎡) 블록 등 2개 상업시설용지에 투명 유리돔 형태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유럽형 힐링 스파&리조트 개발계획이 담겼다. 테르메 코리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8천50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착공은 2026년 목표다. 

테르메 그룹은 이 사업에 1천906억 원을 직접투자한다. 인천경제청은 9월로 예정된 인천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 개최 전인 8월 초께 테르메 코리아와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테르메 코리아는 2024년 3월 시공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SK에코플랜트㈜가 빠지면서 국내 건설사 2∼3개 사와 시공 참여 협의를 했지만 사업협약이 안 돼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께 시공참여의향서를 제출한 현대엔지니어링과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골든하버 부지 안에 들어설 글로벌 힐링 스타&리조트 조성사업의 시공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마무리되면 테르메 코리아와 10월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테르메 코리아는 인천경제청에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16조(세제 및 자금지원) 제5항을 내세워 연간 임대료를 공시지가의 1% 수준으로 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제5항은 "제4항에 따른 국유·공유재산의 사용료·대부료는 해당 국유·공유재산의 가액에 연 1천분의 10 이상의 요율을 곱하여 산출한 금액으로 한다"고 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테르메 코리아와 협의를 통해 골든하버 부지 안 Cs8, Cs9블록의 임대기간은 1차 50년으로 하고, 추후 49년을 더해 총 99년으로 정했다. 임대료는 시설 운영 시점을 기준으로 5년간은 무상 임대하고, 10년 단위로 연간 공시지가의 1∼3%선에서 단계별로 올리는 내용으로 합의했다.  

테르메 그룹과 2022년 11월 상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한 인천경제청은 2023년 3월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Cs8, Cs9블록(10만272.2㎡)을 인천항만공사(IPA)로부터 매입하기로 한 뒤 2천709억6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2월께 소유권 이전 작업을 마무리했으나 사업 실행 담보 없이 토지를 우선 매입해 논란을 빚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9공구 글로벌 힐링 스파&리조트 조성사업이 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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