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빠는 애 보는 중… 육아 휴직 ‘男 샐러리맨’ 3만5000명 ‘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빠들도 육아휴직을 쓰는 시대가 됐다.
올해 상반기 남성 휴직자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상반기 육아휴직자는 전년 동기(6만9631명) 대비 2만5433명(37.4%) 늘어났다.
육아휴직급여 수급자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13.4%에서 2019년 21.2%로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이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 등 섬 지역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여객선 승선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dt/20250727174606283txsb.jpg)
아빠들도 육아휴직을 쓰는 시대가 됐다. 올해 상반기 남성 휴직자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7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에 들어가 육아휴직급여를 받기 시작한 초회 수급자는 총 9만5064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육아휴직자는 전년 동기(6만9631명) 대비 2만5433명(37.4%) 늘어났다. 특히 남성 휴직자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남성 휴직자는 3만4645명으로 작년(2만2460명)보다 54.2% 증가했다. 여성 휴직자는 6만419명으로 28.1% 증가했다.
초회 수급자 중 남성 비율은 36.4%나 된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육아휴직급여 수급자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13.4%에서 2019년 21.2%로 증가했다. 이후 22년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다 2023년 28.0%로 주춤했다.
그러다 지난해 31.6%를 기록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엔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어린이들이 인천 중구 월미공원에서 열린 프라임·명지 한마음 가족운동회에서 엄마, 아빠와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dt/20250727174607687pgpp.jpg)
기업 규모별로는 격차가 있었다. 근로자 1000명 이상 대기업에선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47.2%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하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에선 남성 비율이 25.8%에 그쳤다. 임금 규모에 따라서도 차이가 났다. 통상임금이 300만원 이상인 남성의 경우 48.8%가 육아휴직을 썼다. 그 이하에선 24.4%에 그쳤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에 따라서 남성의 육아 휴직 비율이 차이가 난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육아휴직 급여가 늘고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돌보는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 첫 3개월간 통상임금 100%를 주던 ‘3+3 부모육아휴직’를 지난해 ‘6+6 부모육아휴직제’로 개편했다. 대상 자녀도 생후 18개월 이내로 확대했다. 급여 상한액 올해부터 월 250만원으로 현재보다 100만원 올렸고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휴직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최대 1년 6개월로 늘렸다.
이번 고용보험에서 육아휴직급여가 지급되기 때문에 고용보험 가입자가 아닌 공무원과 교사 육아휴직자 등은 제외된 수치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네스 펠트로가 무슨 상관?…‘카메라 잡힌 불륜’ 회사 홍보담당 발탁
- ‘흉기 피살’ 의정부 50대 여성…용의자, 수락산 등산로서 숨진채 발견
- “이번엔 선처없다”…음주운전 5번 걸린 30대, 결국 철창행
- ‘극한직업 최반장’ 배우 송영규, 음주운전 적발
- “물의 일으켜 사죄” 울먹인 황의조…검찰, ‘불법촬영’ 2심서 징역 4년 구형
- “돈 잘벌면서 생활비 안줬다”…아들 쏴죽인 60대男 진술
- “머리 부딪혔어요”…택시기사들 등친 어머니와 아들, 260만원 뜯어내
- 거액 현금 들고 튄 하마스 지도자 부인…남편 피살 몇달만에 재혼해 정착
- ‘인구2만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그곳에 美망명 신청자 보낸다는 트럼프
- 8명 목숨 잃은 제석산 구름다리, 결국…“폐쇄 후 안전시설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