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좋지 못한 KIA 분위기→박찬호 ‘주루 판단 실수’까지…이범호 감독 “우리 모두 반성해야” [SS사직in]

박연준 2025. 7. 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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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IA는 5연패 늪에 빠져 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박찬호(30)가 주루 판단 실수를 했다.

그러나 곧이어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다. 주자를 계속 모아야 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박찬호가 3루까지 간다고 해서 경기 양상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이어 "모두가 반성할 부분이다. 한 명의 실수가 아닌, 팀 전체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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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사직=박연준 기자] 현재 KIA는 5연패 늪에 빠져 있다. 팀 분위기가 좋을 수 없다. 작은 실수라도 더 신경 써야 하는 시기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박찬호(30)가 주루 판단 실수를 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이다. 이범호 감독(44)은 “우리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장면은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 9회초였다. 4-9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선 박찬호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중견수 플라이 때 1루로 돌아가지 않고 2루로 향했다가 그대로 포스 아웃됐다. 상황 판단 실수이자, 명백한 본 헤드 플레이였다.

박찬호가 타격에 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범호 감독은 27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해당 장면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한 베이스를 더 가려는 시도는 이해할 수 있다. 박찬호가 팀을 위해 뭔가를 해보려는 의욕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워낙 베이스 러닝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전제를 달았다.

그러나 곧이어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다. 주자를 계속 모아야 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박찬호가 3루까지 간다고 해서 경기 양상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박찬호가 이범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집중력’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선수가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경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반전이 가능하다. 설령 점수 차가 크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반성할 부분이다. 한 명의 실수가 아닌, 팀 전체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이날 KIA는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오선우(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위즈덤(3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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