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메기남’ 이상준, 알고 보니 ‘알부자’였다…재산 이 정도나 됐어?

그는 개그맨으로서의 자부심과 코미디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한 인터뷰에서 “유재석처럼 되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개그를 하면서 살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한 것만 봐도 그의 개그 사랑은 진심이다.
개그에 목숨 걸며 개그에만 올인할 것 같은 그지만, 알고 보면 180개의 가게를 오픈한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이상준은 자신이 ‘개그계 메기남’이 된 이유와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느 날 개그맨들끼리 이상형 월드컵을 했는데 다들 장도연을 뽑았지만 나는 박나래를 골랐다”면서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생김새는 나래가 제 이상형이다”라며 “그 얘기가 퍼지면서 ‘메기남’이란 별명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서울예대 출신인 이상준은 “대학 시절, 웃기고 싶은 마음에 찜질방 옷을 입고 다니는 등 학교의 소문난 괴짜였다”라며 “당시 배우를 꿈꿨던 예쁜 선후배들이 친해지고 싶다면서 먼저들 다가왔는데 그중 한 명이 구혜선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성시경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당시 얼짱으로 유명했던 구혜선의 등장에 동기들은 난리가 났지만, 정작 이상준은 구혜선을 알지 못해 퇴짜를 놨다고 한다.

이에 대해 왁스는 “이상준 씨는 연상은 안 된다는 사람이고 그게 이해가 되니까 다 정리되더라. 근데 좀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상준은 “저는 늘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우선이었던 사람인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 첫눈에 반하지 않아도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구나’라는 걸 느끼고 간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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