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부터 SON 민심이 왜 이래…"이적설만 부추기는 경기력" 손흥민, 팀 최저 평점만 2번째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오랜 부상과 긴 휴식기로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폼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이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두 달가량 쉬고 치르는 실전이라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그런데도 혹평은 어김없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토트넘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서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소속의 위컴 원더러스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선발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뛰며 앞선 레딩전에 비해 출전시간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에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총 77분을 뛰는 동안 패스 성공률 93%(26/28), 슈팅 3회, 상대 문전 터치 7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볼 경합에서는 50% 성공(3/6)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닷새 전 레딩과 경기에서는 후반에 들어가 45분을 뛰었다. 참 오랫만의 경기였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상으로 제대로 마무리조차 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전후로 잠시 뛰었던 게 전부다. 공식전 풀타임을 마지막으로 소화한 시기가 4월 초 첼시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다.

그만큼 손흥민은 실전 컨디션을 갖추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날도 레딩전에서 45분을 뛰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몸이 무거웠다. 공격 전개에 있어 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평소 잘 감아차던 위치에서 시도한 슈팅이 너무 약하게 맞는 등 확실히 감각 측면에서도 부족함이 엿보였다.
문제는 손흥민을 향한 여론이다. 새 시즌 잔류가 확실하지 않은 시점에 경기력이 올라오려면 한참 걸린 듯한 현재 컨디션이라 답답하게 느끼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현지 평점만 보더라도 레딩전과 위컴전 모두 팀내 최저였다.
이날 역시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상대 수비를 이겨내려 전력을 쏟았으나 날카로움을 찾기까지 더 시간이 걸릴 듯하다"며 "경기 초반 한 번의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고, 나머지는 모두 막혔다"고 평했다. 이들은 10점 만점에 5점을 줬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 역시 "손흥민은 위컴전에서도 부진했다. 후반 들어 왼쪽에서 로빙 패스를 통해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면서 훌륭한 장면을 보여주긴 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기력은 레딩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한술 더떠 10점 만점에 4점을 줬다.
급기야 현재 손흥민의 경기력은 "이적설을 부추긴다"는 평까지 내놓았다.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로 변화를 주면서 선수단도 어려지는 추세다. 세대교체 필요성이 강조되는 새 시즌을 앞두고 과거 세력인 손흥민은 어쩌면 처분 대상처럼 비춰진다.
때마침 손흥민은 이적설에 휩싸여있다. 손흥민도 과거처럼 토트넘만 맹목적으로 바라보는 때는 지났다.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더 해내야 할 목표도 사라졌다. 그래선지 손흥민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하는 듯한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금도 손흥민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의 관심을 받는다. 손흥민도 이제는 은퇴 후까지 고려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서 영어권 문화와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지, 개인 만족도 등에 있어 미국행을 진지하게 따지는 모습이다. 대다수 동갑내기가 유럽 빅리그를 떠나 만족할 만한 곳에서 황혼기에 들어간 것만 봐도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서 남은 시간이 그리 길어보이지 않는 배경이다.
'스포츠몰'도 "위컴전에서 손흥민은 인상적이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 매각 시기가 왔다고 느낄 것이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게 분명해졌다"고 했다.
이어 "위컴전만 보면 손흥민이 다가오는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란 힘들어보인다. 레전드를 팔아야 한다는 주장이 더 나올 것"이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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