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아트센터, 지역 예술가들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역 교류전’

곽성일 기자 2025. 7.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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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임현오 작가 참여…대구·안동 예술적 연대·상생 도모
안동지역교류전 포스터

대구 달서아트센터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별관 1층 달서갤러리에서 DSAC 로컬 아트 커넥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역 교류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대구와 안동, 두 지역의 시각예술 교류를 통해 예술적 연대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DSAC 로컬 아트 커넥션'은 달서아트센터가 꾸준히 진행해온 지역문화 협력 프로젝트다.

지역 미술단체와 작가를 발굴해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타 지역과의 예술 교류를 통해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지난해에는 대구 작가 권유미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초대전을 열었고, 올해는 안동 출신 작가 강기훈과 임현오가 달서아트센터에서 전시를 이어받는다.
강기훈 빛-대추 2025-2 72.7X60.6cm Oil on Canvas 2025
강기훈 작가는 하이퍼리얼리즘 회화를 통해 현실을 압도적으로 재현하며, 일상의 대상에서 발견되는 미묘한 질감과 생명력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임현오 자작나무 그늘 - 내 마음의 풍경 145.5cm x 112.1cm 2019

임현오 작가는 자연과 빛, 감성의 언어를 중심으로 관념적 해석을 덧입혀 자연 풍경을 시적 감수성으로 재창조한다.

이번 교류전은 두 작가의 상반된 조형 언어를 통해 이성과 감성, 객관과 주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색하는 흥미로운 미술적 체험을 제공한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이번 교류전은 지역 예술가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예술이 지역 간 벽을 허무는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에서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교류의 가치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상생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교류형 기획전으로, 여름방학 기간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미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