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 감산 기조에도…철강 3사, 하반기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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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장기화된 업황 불황, 미국의 고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등 대내외 복합 악재로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하반기엔 중국의 감산 기조, 일본·중국산 열연 강판 덤핑 관세 부과 조치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실질적인 수혜는 아직 멀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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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도 수출환경 악화로 판매증가 발목
中 철강 감산은 하반기 진행사항 지켜봐야
열연 반덤핑 관세조치도 선제적 반영 어려워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철강업계가 장기화된 업황 불황, 미국의 고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등 대내외 복합 악재로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하반기엔 중국의 감산 기조, 일본·중국산 열연 강판 덤핑 관세 부과 조치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실질적인 수혜는 아직 멀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 3사로 꼽히는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속 미국발(發) 고관세 정책, 국내 건설 투자 감소 등으로 올 상반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사업 회사인 동국제강(460860)도 올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99억원, 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 60.3% 줄었다. 동국제강 그룹의 냉연 철강사업 회사인 동국씨엠(460850)의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150억원, 27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직 2분기 실적 발표를 하지 않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철강 부문에서 520억~525억원의 영업이익(증권사 리서치 추정)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수입산 물량 증가와 수출 환경 악화 등이 제품 판매 증가 폭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에서는 올 하반기엔 대외적 이벤트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자국 철강 기업 보호와 무역 마찰 완화를 위해 철강 생산량 감축을 공식화했다. 실제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올 4월 77만7255t으로 정점을 찍은 뒤 5월(76만9456t), 6월(65만7728t)으로 두 달 연속 줄었다. 중국산 저가 철강 물량 압박이 줄어들면서 국내 철강 제품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철강 수입 물량이 줄었다지만 여전히 국내 시장엔 부담스러운 수준인데다 미국이나 일본쪽으로의 수출 장벽으로 우리나라로 여전히 많은 물량이 넘어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강도로 진행할지 지켜봐야 한다”며 “해외서 유입되는 저가 물량이 줄어든다고 해도 여전히 내수시장이 살아나지 못해서 수요 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Edaily/20250727191912211qhub.jpg)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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