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15% 목표…미·EU, 정상회담 앞 전투적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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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 간 관세 협상을 위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양측이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EU 고위 당국자들은 이날 밤늦게까지 EU산 철강, 자동차, 의약품에 적용될 관세율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두고 옥신각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EU의 관세 협상은 대부분의 EU산 수입품에 15% 정도의 상호관세율을 부과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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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 간 관세 협상을 위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양측이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EU 고위 당국자들은 이날 밤늦게까지 EU산 철강, 자동차, 의약품에 적용될 관세율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두고 옥신각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의 회담은 때로는 전투적이기까지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미국과 EU의 관세 협상은 대부분의 EU산 수입품에 15% 정도의 상호관세율을 부과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난 22일 일본과 체결한 합의와 유사한 내용으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지시간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스코틀랜드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관세 협상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입니다.
미 워싱턴DC에 머물렀던 러트닉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는 같은 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문 중인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동은 협상 시한 8월 1일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을 스코틀랜드로 초청하면서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스코틀랜드 착륙 직후 미국과 EU 간 무역 협상의 미해결 쟁점이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쟁점은 아마도 20개 사안에 관련돼 있다. 당신은 그걸 다 듣고 싶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과 EU는 지난 4개월간 관세 협상을 진행해왔고 EU는 지난 9일 미국과 이른바 '원칙적 합의'를 수일 내 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돌연 8월 1일부터 30%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지난 12일 보내면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지금도 미국에 수출되는 EU산 제품에는 기존의 평균 4.8% 관세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도입한 '기본관세' 10%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EU는 지난 24일 미국산 항공기, 자동차, 버번위스키 등 총 930억 유로 규모 상품을 겨냥한 보복관세안을 확정했는데, 협상이 불발될 경우, 다음 달 7일부터 시행됩니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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