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선우용여·73세 윤미라 “성형수술 한 적 없어”…자연스럽게 늙어볼까?
![자연 미인 선우용여(왼쪽), 윤미라.[사진=JTBC, 유튜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KorMedi/20250727160743956iert.jpg)
배우 선우용여(80)와 윤미라(73)가 "성형수술을 한 적이 없다"며 자연 미인임을 밝혔다. 할리우드에서 자연스러운 노화의 수용이 큰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나타난다.
선우용여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한 방송인 풍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풍자가 "피부가 너무 좋으시다"고 칭찬하며 "성형 하나도 안 하셨죠?"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성형 안 해. 한 적도 없고, 넌 뭘 했냐?"고 직설적으로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윤미라는 선우용여의 유튜브에서 "나는 얼굴에 손을 안 댔다. 보톡스 한 번 안 맞아봤다. 자연 그대로 생긴 그대로 살고 있다"며 "후배들이 성형해서 예쁜 얼굴을 버려놓더라. 그게 안타깝다. 연륜에 따라 오는 주름은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미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 번도 성형 안 한, 73세 여배우 윤미라 노 메이크업 최초 공개"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윤미라는 처음으로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을 공개했는데 나이에 비해 큰 잡티나 주름 없이 고운 미모를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윤미라는 저녁에는 비누 세안을 하지만 아침에는 건조해서 물로만 씻는다며 자신만의 관리법도 공개했다.
![자연스러운 노화를 받아들인 드류 베리모어가 영화 'E.T.' 출연 당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감회에 젖었다. [사진=드류 베리모어 SNS]](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KorMedi/20250727160745275weak.jpg)
'자연 노화' 추세 확산, 왜?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성형수술 대신 자연스러운 노화"를 받아들이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유행에 선도자가 있듯, 이런 흐름을 주도하며 목소리를 낸 스타들이 있다. 드류 베리모어, 제니퍼 러브 휴잇 등 여성 스타들은 성형을 하지 않겠다며, 자연 미인으로서의 진정성을 강조한다.
드류 배리모어(50)는 "성형수술을 안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노화에 대해 "친절하고 긍정적인 내면과 함께 수용해야 할 변화"라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 유튜버 케이트는 최근 '자연스러운 노화를 받아들이는 30인의 유명인'이라는 기사에서 헬렌 미렌, 제이미 리 커티스, 앤디 맥도웰, 메릴 스트립, 다이안 키튼, 질리언 앤더슨, 조지 클루니, 제인 폰다, 조디 포스터, 시고니 위버 등 쟁쟁한 톱스타들이 성형을 거부하고 주름과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러면서 "노화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성형수술이나 보톡스 대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는 목소리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오젬픽 같은 약물로 몸매를 유지하기보다 균형 잡힌 삶을 살겠다"는 제니퍼 러브 휴잇 등 셀럽들의 선택이 영향을 끼쳤다.
전문가들도 지지하고 있다. 미국 피부 과학계 전문가들도 "과도한 시술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스킨케어 루틴이 좋다"며 "자외선 차단과 더불어 레티놀 등 검증된 성분을 쓰라"고 조언한다.
한국 하면 '성형수술'이 떠오른다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도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서도 자연 노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선우용여와 윤미라를 비롯해 배우 김혜자(83), 나문희(83), 고두심(74) 등 톱 배우들도 성형 없는 자연 노화의 대명사로, 흰머리와 주름을 감추지 않고 노화의 품격을 보여준다.
![성형수술을 받은 적 없다는 윤미라는 수분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윤미라 유튜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KorMedi/20250727160746575glac.jpg)
노년 피부 건강 유지법
하버드 의대 건강매체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IA)와 피부 전문가들이 추천한 노년기에 효과적인 스킨케어 핵심 팁을 소개한다. 변화는 하루 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 작고 꾸준한 스킨케어와 생활습관의 변화가 자연미를 지키며 '건강한 노화'를 만드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
▲ 철저한 자외선 차단 : 원인 차단이 최우선이다. 자외선(UV) 노출은 얼굴 노화의 약 80%를 차지한다.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하기 15~30분 전에 바르고, 외출이 길어지면 2시간마다 덧바른다.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도 함께 사용한다.
▲ 보습 및 피부 장벽 강화 :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등은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대표 성분이다. 이런 성분이 포함된 기초 제품은 피부의 수분 유지와 장벽 보호를 위해 부지런히 사용한다. 따뜻한 물 샤워는 5분 이내로 짧게 하고, 샤워 후 곧장 보습제를 발라준다.
▲ 부드러운 클렌징과 저자극 : 밤에 저자극 제품으로 깨끗하고 씻고 자는게 중요하다. 오일-워시 이중세안으로 노폐물을 씻어낸다. 향이나 알코올 없는 순한 제품이 피부 자극을 덜어준다.
▲ 활성 성분 포함 제품 사용 : 전문가들이 강력 추천하는 레티놀은 세포 재생, 색소 개선, 콜라겐 강화 등 효과로 '안티에이징 계의 금'으로 불린다. 주름, 붉은기 개선에 좋다. 또 항산화제(비타민 C, 비타민 E, 펩타이드)는 피부 보호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 저농도 AHA, BHA 화학 각질제거제를 주 1~3회 사용하면 각질 제거 및 피부결 개선에 좋다.
▲ 건강한 생활 습관 :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자면서 예뻐진다'는 말처럼 좋은 잠은 콜라겐 재생과 혈류 개선에 효과적이다. 균형 잡힌 식사는 이너 뷰티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제가 풍부한 채소·과일·오메가-3를 섭취하고 염분과 당을 줄인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는 혈류 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 정기적 피부과 방문 : 피부암이나 이상 색소를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 고령자는 더 주의해야 한다.
김은재 기자 (k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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