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파킨슨병 조기에 진단?”…질병 없는 사람 98%로 구분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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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확한 조기 진단 방법이 없는 파킨슨병을 개의 후각을 활용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맨체스터대 연구진은 리트리버 두 마리에게 200개가 넘는 사람의 피부 샘플 냄새를 학습시켰다.
연구진은 204개의 사람 피부 샘플을 수집, 파킨슨병 환자 130명과 그렇지 않은 175명의 샘플을 구분하도록 개들을 훈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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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에서 골든 리트리버들이 경연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mk/20250727160003042jjgd.jpg)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맨체스터대 연구진은 리트리버 두 마리에게 200개가 넘는 사람의 피부 샘플 냄새를 학습시켰다. 연구진은 개가 파킨슨병 환자를 최대 80% 민감도로 식별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15일 국제학술지 ‘파킨슨 디지즈’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발병하고 나서도 때론 몇년이 지난 후에야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다 보니 쉽게 고치기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파키슨병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열쇠가 개의 후각에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204개의 사람 피부 샘플을 수집, 파킨슨병 환자 130명과 그렇지 않은 175명의 샘플을 구분하도록 개들을 훈련시켰다.
연구진은 ‘범퍼’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와 ‘피넛’이란 이름의 블랙 래브라도 리트리버 두 마리에게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과 걸리지 않은 사람의 피부 분비물 냄새를 맡게 했다. 피지 샘플은 총 205개로 훈련은 53주가 지속됐다.
훈련을 마친 개들은 파킨슨병이 있는 사람을 70~80% 확률로 잡아냈다. 또 질병이 없는 사람을 걸러내는 특이도 실험에선 최대 98.3%의 정확성을 보였다. 즉 비환자는 거의 다 냄새만으로도 식별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연구를 이끈 니콜라 루니 브리스톨대 수의과 교수는 “연구에서 확인한 70~80%에 이르는 민감도는 우연으로 보기엔 높은 수치”라며 “냄새만으로도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열쇠가 생겼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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