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원 소비쿠폰’ 받는 억대 연봉자 139만명···10년새 3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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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지원금 15만원을 받는 연봉 1억원 초과자가 13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연봉 1억원 초과자는 13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소득 상위 10%(511만7000명 추산) 이내에 속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현재 민생회복지원금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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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지원금 15만원을 받는 연봉 1억원 초과자가 13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연봉 1억원 초과자는 13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소득 상위 10%(511만7000명 추산) 이내에 속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현재 민생회복지원금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됐다. 첫 주(7월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됐으나, 이후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닷새만에 국민 3,642만5,598명이 신청해 72%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급된 금액은 6조5703억 원이다.
지급 대상 남녀 성비는 83대 17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이 115만7000명, 여성이 23만6000명으로 남성이 5배 많았다. 다만 성별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2014년 10배 차이(남성 47만8000명, 여성 4만8000명)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로 격차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전체 억대 연봉자 수는 급격히 늘고 있다. 2014년 52만6000명에서 2023년 139만3000명으로 86만7000명(164%) 증가했다. 전체 근로소득자 증가율(1.2배)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다.
전체 근로소득자 중 억대 연봉자 비율도 2014년 3.2%에서 2023년 6.7%로 두 배 이상 올랐다. 특히 2021년부터 5.6%→6.4%→6.7%로 매년 가팔라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억대 연봉자 10명 중 6명이 서울·경기에 거주하는 등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등에서는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최 의원은 "고소득 근로자 증가는 경제 성장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특정 지역·일자리·성별 쏠림으로 소득 양극화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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