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내년 호남권 지방선거, 선거공영제 시행”

라다솜 기자 2025. 7. 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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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경선비용 보전, 청년·정치신인 기회 제공”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인 박찬대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혁신공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내년 호남권 지방선거에 경선 선거공영제를 전격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27일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추진했던 공천 혁신 정신을 이어받아 호남이 다시 '혁신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선거공영제를 포함한 '호남공천혁명' 공약을 마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 후보가 공개한 호남공천혁명 공약은 ▲컷오프(공천 배제) 제도 혁신 ▲호남지역 컷오프 통과자에 대한 100% 경선 실시 ▲지방선거 공영제 호남 우선 시행 ▲당대표 직속 호남공천특위 구성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청년·여성 비율 확대 등 총 다섯 가지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약은 정치 신인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후보는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는 100% 당선 경선을 치르게 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선 비용은 당이 전액 지원할 방침"이라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당이 경선 비용을 보전하는 방식은 민주당 역사상 이번이 처음으로, 박 후보는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이 큰 청년과 신인들에게 보다 공정한 경쟁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호남이 민주당의 기둥이자 개혁의 상징인 만큼 이번 공천 혁신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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