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탄’ 김문수·장동혁, 전한길 방송 출연…“정면돌파”

이슬기 기자 2025. 7.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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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장동혁 의원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 보수 유튜버가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한다.

김 전 장관은 이달 29일, 장 의원은 31일에 각각 출연키로 했다.

또 "전한길 강사 등 그분들 주장에 모두 동의하진 않더라도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이재명 정권에 대항할 방법을 찾아가려면 정면돌파 해야한다"라고 했다.

장 의원과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반대해 온 '반탄파' 대표 주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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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장동혁 의원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 보수 유튜버가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한다. 김 전 장관은 이달 29일, 장 의원은 31일에 각각 출연키로 했다. 전씨뿐 아니라 고성국·성창경·강용석씨가 함께 질의응답을 하고, 각자의 채널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당원들이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후보자가 답변하는 방식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8·22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장 의원 측은 27일 통화에서 “당원들이 후보자를 제대로 검증하실 수 있도록, 어느 채널이든 검증을 요구하는 곳에 나가서 답을 드리려 한다. 출연 자체에 대한 유·불리를 따지는 것보다 중요한 건 후보자의 메시지”라고 했다. 또 “전한길 강사 등 그분들 주장에 모두 동의하진 않더라도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이재명 정권에 대항할 방법을 찾아가려면 정면돌파 해야한다”라고 했다.

장 의원과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반대해 온 ‘반탄파’ 대표 주자로 꼽힌다. 두 후보의 유튜버 출연은 당내에서 전씨에 대한 징계 여부 검토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확정돼 주목을 받았다. 전씨가 지난달 입당해 논란이 되자, 당 지도부는 서울시당에 전씨 언행이 당헌·당규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또 서울시당은 윤리위원 일부를 전담 전씨 전담 윤리관으로 지명해 조사키로 했다.

6·3 대선에 출마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이런 가운데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은 같은 날 “친윤(親윤석열)이 당대표가 되면 당은 해산 당할 것”이라며 이른바 ‘개혁파’의 후보 단일화를 재차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고 당 쇄신을 요구해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양향자 전 의원 등이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안 의원은 ‘인위적 단일화’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고, 한 전 대표는 지난 24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세력이 당 대표가 되고 주류를 이룬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우리 국민의힘에 대한 해산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친윤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당을 이끌면서 정당 지지도가 10%대까지 떨어졌다면서 “오늘 문을 닫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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