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6천만원 목걸이, 오빠 장모 집에서 발견 자체가 충격”

심우삼 기자 2025. 7.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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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외국 순방에 동행하면서 착용했던 목걸이가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백승아 원내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어 "명품 목걸이가 진품 여부를 떠나 김건희씨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됐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목걸이는 민중기 특검팀이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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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2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외국 순방에 동행하면서 착용했던 목걸이가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백승아 원내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어 “명품 목걸이가 진품 여부를 떠나 김건희씨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됐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한국방송(KBS)과 제이티비시(JTBC)는 지난 25일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6월 나토 정상회의 순방 때 착용한 6천만원대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아펠’ 목걸이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목걸이는 민중기 특검팀이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목걸이를 특검이 주목하는 배경에는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 논란이 있다. 공직선거법상 500만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하게 돼 있는데, 김 여사가 착용했던 목걸이는 윤 전 대통령의 재산 신고 내역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장신구는 목걸이 말고도, 1500만원대 ‘카르티에 팔찌’와 2천만원대 ‘티파니앤코 브로치’ 등 3점이었다.

당시 대통령실은 “장신구 3점 가운데 2점은 지인에게 빌렸다”며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금액이 신고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국회에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여사 쪽은 이후 검찰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모조품”이라며 이와 배치되는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미 진품은 숨기고 가품으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국민은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이 조직적으로 은폐해 온 김건희씨의 범죄와 국정농단의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김건희의 증거인멸과 지연 작전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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