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혜성, 6타석 연속 삼진 이유 있었다…로버츠 감독 "KIM, 5~6일 전부터 어깨 불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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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 다저스)의 최근 타격감 부진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 10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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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김혜성(LA 다저스)의 최근 타격감 부진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 10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비록 팀은 2-4로 패했지만, 김혜성에게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혜성은 7월 한 달간 타율 0.176, OPS 0.388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특히 삼진율이 41.2%에 달했으며, 21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은 단 1개에 그쳤다.
한때 4할을 넘나들던 타율은 이달 들어 3할 붕괴 직전까지 떨어졌고, 일각에서는 약점을 보완하지 못할 경우 성적 하락과 함께 방출 위기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혜성의 부진 이면에는 어깨 통증과의 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 직후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에게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며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정말 잘해주고 있다. 다만 현재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스윙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다. 왼쪽 어깨다"라며 "이상을 호소한 건 아마도 5~6일 전부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보다 헛스윙이 늘어난 것도 어깨 통증의 영향 중 하나라고 본다. 그래도 그는 투지가 넘치는 선수다.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내일 경기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의 말은 일리가 있다. 그가 언급한 '5~6일 전'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시작된 후반기 일정을 가리킨다. 실제로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7경기에서 타율 0.100(20타수 2안타), OPS 0.200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25일 보스턴과의 1차전까지는 6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었다.
그리고 이날, 마침내 고대하던 안타를 기록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낸 듯 보였다. 앞으로 김혜성이 펼쳐갈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그러나 이날의 활약이 마냥 반가운 반등으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오늘 그가 휘두른 방망이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느껴졌을 것이다.
무엇보다 통증을 참아가며 타석에 섰다는 사실은, 메이저리그 그라운드에 서고자 했던 김혜성의 절실함과 집념을 그대로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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