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회 주제 ‘추락 직전 얼굴’…“제주항공 참사 유족 계시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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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미술대학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실기대회에서 "추락 직전 기장의 얼굴을 묘사하라"는 문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대는 이달 19∼20일 외부 대행사를 통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미술 실기대회를 진행했다.
이 중 조소 부문에서 출제된 2개 문항 중 한 문항이 "비행기 추락 직전의 얼굴을 묘사하시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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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미술대학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실기대회에서 “추락 직전 기장의 얼굴을 묘사하라”는 문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대는 이달 19∼20일 외부 대행사를 통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미술 실기대회를 진행했다. 이 중 조소 부문에서 출제된 2개 문항 중 한 문항이 “비행기 추락 직전의 얼굴을 묘사하시오”였다고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원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혹시나 시험 보러 온 학생 중에 희생자 유가족이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내가 출제한 것도 아닌데 창피한 것을 넘어서 유가족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비판 댓글이 달렸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참사로 희생된 조종사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그 가족을 포함한 모든 유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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