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류 외국인 ‘역대 최대’ 273만명…3명 중 1명은 중국인

김동용 기자 2025. 7.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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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273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장기 체류 외국인은 155만9975명, 외국국적동포 국내 거소 신고자는 55만2419명, 관광객 등 단기 체류 외국인은 62만403명이었다.

한국 체류 외국인은 2019년 252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약 204만명)부터 2021년(약 196만명)까지 2년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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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입국본부 통계
2021년 엔데믹 이후 증가
국적 중국·베트남·미국 순
체류 자격 ‘재외동포’ 많아
보령머드축제 첫날인 25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시원한 머드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273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73만27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5%(4만68명)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 

이 중 장기 체류 외국인은 155만9975명, 외국국적동포 국내 거소 신고자는 55만2419명, 관광객 등 단기 체류 외국인은 62만403명이었다.  

한국 체류 외국인은 2019년 252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약 204만명)부터 2021년(약 196만명)까지 2년 연속 감소했다.

이후 엔데믹이 시작된 2023년(약 251만명) 250만명대를 회복했고, 지난해에는 약 265만명으로 늘었다. 올해 3월에는 약 272만명을 기록했고 5월(약 269만명) 잠시 하락세를 보이다 6월(약 273만명)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97만2176명으로 전체의 35.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34만1153명(12.4%) ▲미국 19만6664명(7.1%) ▲태국 17만3710명(6.3%) ▲우즈베키스탄 9만8457명(3.6%) 순이었다. 

등록 외국인의 과반은 수도권에 살고 있었다. 영남권은 31만7286명(20.3%), 충청권은 20만939명(12.9%), 호남권은 13만6990명(8.8%)이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30~39세(25.7%) ▲20~29세(23.1%) ▲40~49세(16.7%) ▲60세 이상(13.5%) ▲50~59세(12.3%) ▲19세 이하(8.7%)의 순이었다.

체류 자격별로는 재외동포(F-4)가 55만4895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한 비전문취업(E-9)은 34만1453명이었다. 이어 ▲영주권(F-5) 21만4036명 ▲유학(D-2) 19만10297명 ▲관광 통과(B-2) 17만1063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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