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열대야' 지나면 폭우 내릴 수도..."최신 기상정보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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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7말8초' 휴가철에는 또 폭우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청주 36도, 대전 37도, 전주 37도, 광주 36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등으로 여전히 폭염 수준의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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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7말8초' 휴가철에는 또 폭우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말간 정점을 찍은 폭염 뒤에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한반도를 덮치는 등 극단적인 이상기후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청주 36도, 대전 37도, 전주 37도, 광주 36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등으로 여전히 폭염 수준의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해 인천과 강릉,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서른 곳이 넘는 지역에서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최저체감온도가 30도를 넘는 '초열대야'를 맞았다.
서울 지역 최고 기온 기록은 1994년의 38.4도로 여전히 경신 이전이지만, 관측소 이외 서울 지역은 39도에 육박하는 등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중 고기압의 영향이 점차 약화하면서 극심했던 폭염은 서서히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37도를 넘어서는 폭염은 33도 수준까지 가라앉을 수 있지만 이 역시 여전히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기도 하다.
폭염이 누그러질 경우 오히려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높다. 더위 원인인 고기압을 밀어낼 만큼 태풍이 강해진다는 것이 강한 비구름을 의미해서다.
특히 본격 여름 휴가철에 접어드는 '7말 8초'의 날씨는 아주 유동적일 것으로 봤다. 당장 제주도는 내일까지 5∼30mm의 비가 예보된 상태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들며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을 우려도 있어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와 태풍의 북상 여부에 따라 폭염과 호우,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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