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미 무역협상 기대…한국 증시 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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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상호관세 협상 타결 기대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이번 주말 스코틀랜드에서 회동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며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주로 예정됐던 한-미 무역협상이 미국 요청으로 돌연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후반으로 갈수록 지수 상승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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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상호관세 협상 타결 기대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이주 한-미 무역 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글로벌 무역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7% 뛴 4만4901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 오른 6388.64, 나스닥종합지수는 0.24% 상승한 2만1108.32로 장을 마쳤다. S&P500, 나스닥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S&P500은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이번 주말 스코틀랜드에서 회동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며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협상이 성사될 것이란 기대감이 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주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쪽 상대역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만나 무역합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대체로 3200선 아래에서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월요일이었던 21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을 받아 종가 기준 3200선을 재차 넘겼고, 지난 24일 장중에는 3237.97로 연고점을 새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주로 예정됐던 한-미 무역협상이 미국 요청으로 돌연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후반으로 갈수록 지수 상승 폭이 줄었다. 종가 기준 0.21% 오르는 데 그쳤다. 25일 기준 코스피는 전주에 견줘 7.98(0.25%) 오른 3196.05로 마감했다.
5월부터 ‘사자’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1조862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 주 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오션(2960억원), 현대차(2380억원), 기아(1970억원), 삼성전자(1670억원), 한화엔진(1250억원). 넷마블(1050억원), 한국전력(105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0억원) 등이 있다. 같은 기간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5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563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3일 새벽 미국이 일본과 상호관세를 낮추는 합의를 도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고,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대미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관련 종목이 전반적으로 크게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의 이날 상승률은 각각 7.51%, 8.49%였다.
증권사들은 자동차 및 부품 관련 종목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모양새다. 하나증권은 27일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현대위아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렸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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