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고양시 람사르 ‘장항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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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 천혜의 환경보고 람사르 '장항습지'의 생태 혁신을 꾀한 새로운 보전전략이 국제 무대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장항습지를 '도심형 습지'로 보전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혁신적 보전 사례를 직접 발표한 가운데 무손다뭄바(Musonda Mumba)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및 엘리자베스 마루마므레미(Elizabeth Maruma Mrema) UNEP 세계물위원회 사무차장 등 150여 명의 국제대표단이 깊은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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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 천혜환경 보고 ‘장항습지’ 새로운 보전전략 눈길
'드론 생태보전 도시, 고양'의 핵심 가치로 떠올라
‘기술·참여·순환’ 삼박자 로 세계적인 도심형 습지 보전 만전
한강 하구 천혜의 환경보고 람사르 '장항습지'의 생태 혁신을 꾀한 새로운 보전전략이 국제 무대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장항습지를 '도심형 습지'로 보전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혁신적 보전 사례를 직접 발표한 가운데 무손다뭄바(Musonda Mumba)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및 엘리자베스 마루마므레미(Elizabeth Maruma Mrema) UNEP 세계물위원회 사무차장 등 150여 명의 국제대표단이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장항습지는 도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대표 습지로 매년 3만 마리 이상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이 습지를 지켜낸 주인공은 바로 시민"이라며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드론 먹이주기 봉사대를 운영하고 기부 곡물을 재활용하며 무논을 조성하는 등 지역 내 각종 개발 압력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생태보전이라는 작지만 강한 혁신을 실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실제 장항습지에서는 올해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전무했고 지난 3월에는 희귀종 흑두루미 21마리가 집단 도래해 2주 이상 머무는등 보전 효과가 뚜렷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또 "국경 없는 철새 보호를 위해 중국 치치하얼이나 한국 순천과 구축한 두루미 네트워크 사례처럼 이 같은 글로벌 연대가 절실하다"며 "습지는 인류 모두의 자산인 만큼 국제사회가 함께 연대해 지켜나가자"고 제언했다.
현장에서 참가국 도시대표들은 고양시가 폐기 예정이던 곡물을 세관으로부터 기부받아 철새 먹이로 활용해 생태자원으로 전환한 순환모델을 주목한 가운데 벤치마킹에 나섰다.
또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는 오는 2027년 발디비아에서 개최되는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고양시를 공식 초청했다.
이번 습지보전 우수사례 발표에는 나고야(일본), 오보스트랜드(남아공), 코치(인도) 등 세계 4개 도시가 참여했고 대한민국 도시로는 고양시가 유일한 가운데 참가국들은 습지 보전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연계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현장에서 영국왕립보호협회(RSPB) 니콜라 크록포드(Nicola Crockford) 최고정책관과의 면담을 갖고 전 세계 100마리 이하로 남은 멸종위기종 넓적부리도요 보호를 위한 국제도시간 협력도 논의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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