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개) 학대 정확 확인된 수원시내 한 사육장, 결국 철거…

김강우 기자 2025. 7. 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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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내 한 개 사육농장에서 동물학대 정황이 확인돼 개들이 구조가 된 것<기호일보 2025년 7월 23일자 7면 보도> 과 관련해 결국 해당 개 사육농장이 폐쇄됐다.

27일 동물보호 단체인 캣치독팀은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중장비(소형 굴삭기) 등을 동원해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A개 사육장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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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장'에 갇힌 채 음식물쓰레기 먹으며 개 사육한 사육장 철거 진행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의 한 개 사육장이 철거되는 모습. <동물보호 단체 캣치독팀 제공>.

수원시내 한 개 사육농장에서 동물학대 정황이 확인돼 개들이 구조가 된 것<기호일보 2025년 7월 23일자 7면 보도>과 관련해 결국 해당 개 사육농장이 폐쇄됐다.

27일 동물보호 단체인 캣치독팀은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중장비(소형 굴삭기) 등을 동원해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A개 사육장을 철거했다.

이번 개 사육장 철거는 A개 사육장을 운영해오던 영업주 B씨의 동의로 이뤄졌다.

철거 시간은 약 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캣치독팀 관계자 등은 A개 사육장에 있던 개 도살장비와 개 사육장 등을 철거했다.

앞서 캣치독팀은 이달 중순 A개 사육장에서 동물학대가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고 같은 달 21일 해당 사육장을 방문했다.

당시 이 사육장에는 떠 있는 철장인 '뜬장'에 갇힌 채 음식물쓰레기를 먹으며 사육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직접 현장에서 도살을 하는 장비 등도 함께 발견됐으며 이들은 관할 경찰서인 수원중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 후 24마리(성견 19마리), 새끼 5마리)를 구조해 수원시반려동물센터로 옮겼다.

안종민 캣치독팀 센터장은 "해당 영업주가 수원시에 개 사육장 폐업을 신청한 것을 확인했으며 어차피 철거를 해야하는 상황이기에 영업주와 협의를 진행한 후 철거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중부서는 A개 사육장을 운영해 온 B씨를 상대로 동물학대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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