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안 뒤덮은 '푸른색 해파리' 주의보..."강한 독성 없지만 접촉 삼가야" [영상]

제주방송 신동원 2025. 7. 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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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서귀포 해변에서 파란 모양의 해파리 떼가 출현해 물놀이객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A씨는 "물놀이를 하기 위해 바다에 가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처음 보는 파란색 해파리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라며 "안전요원분들이 바로 물 속에서 나오게 하고 치워주셔서 피해는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A씨가 본 해파리는 '푸른우산관해파리'입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변을 찾은 B씨도 이 해파리 떼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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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남쪽 해상서 '푸른우산관해파리' 떼 출몰

최근 제주도 서귀포 해변에서 파란 모양의 해파리 떼가 출현해 물놀이객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보자 A씨는 어제(26일) 낮 1시쯤 제주시 조천읍 신흥해수욕장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기 위해 간 해안가가 푸른 색 작은 해파리 떼로 뒤덮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래밭은 물론, 가까운 해상에도 파도에 떠 다니는 해파리가 가득했습니다.

A씨는 "물놀이를 하기 위해 바다에 가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처음 보는 파란색 해파리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라며 "안전요원분들이 바로 물 속에서 나오게 하고 치워주셔서 피해는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당시 해파리 수거는 약 30분 만에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본 해파리는 '푸른우산관해파리'입니다.

지난 22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안에서 발견된 푸른우산관해파리 (제주지니 / @jeju_jinxxy74 제공)


난류성 종이기 때문에 외해에서 발생해 우리 연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통 7~8월 남해에서 많이 관측됩니다.

이 해파리는 우산(머리) 부분이 직경 3~4cm 정도의 작은 크기이며, 우산 아래에는 촉수(영양체)가 달려 있습니다. 다른 해파리와 달리 우산 부분이 키틴질로 구성된 게 특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해파리가 강한 독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되도록 접촉을 삼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푸른우산관해파리는 최근 제주 바다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변을 찾은 B씨도 이 해파리 떼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B씨는 "바닷가에 갔는데 바닥에 동글동글한 게 많았다. 처음엔 부유물이나 쓰레기 같은 게 많이 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움직이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했습니다.

지난 23일에도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푸른우산관해파리 떼가 나와 한때 출입이 통제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김병엽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는 "푸른우산관해파리는 강한 독성은 없지만, 민간한 피부의 경우 닿으면 이상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가급적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2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안에서 발견된 푸른우산관해파리 (제주지니 / @jeju_jinxxy74 제공)


[영상 제공 = 차블리(@only_chavely)]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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