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원한 타구였는데” 간발의 차로 동점 홈런 놓친 이정후의 아쉬움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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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동점 홈런을 간발의 차로 놓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기록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가 9회 때린 이 타구는 오라클파크를 제외한 나머지 메이저리그 구장에서는 모두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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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동점 홈런을 간발의 차로 놓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기록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9회말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 상대로 우중간 펜스 상단 맞히는 타구를 날려 2루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오랜만에 시원한 타구 하나 친 거 같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처음에 쳤을 때는 넘어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중간 펜스가 깊은) 오라클파크이니 열심히 뛰었다. 아니나 다를까 펜스에 맞는 것을 보고 3루까지 뛰려고 했는데 (상대 우익수) 소토가 수비를 잘해서 멈췄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가 9회 때린 이 타구는 오라클파크를 제외한 나머지 메이저리그 구장에서는 모두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
그는 “이런 타구가 한 2~3개는 나온 거 같다”며 재차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이정후는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회 1사 만루에서는 땅볼 아웃됐지만, 병살을 막으며 타점을 올렸다.
당시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던 그는 “상대 투수가 싱커가 좋은 투수라 땅볼이 나왔을 때는 병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1사 만루같은 경우는 1루수도 홈에 승부를 하려고 앞에 나와 있는데 타석에 들어서는데 1루수가 뒤에 있는 것을 봐서 ‘저쪽으로 굴리기만 해도 한 점 나겠다’ 생각했다”며 번트를 노린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7월 들어 타격감이 좋았는데 중간에 (올스타 휴식기로) 쉬고 원정에서 경기하면서 뭔가 ‘쉬면서 잊어버렸나?’라는 느낌도 있었는데, 다시 연습하면서 타격하니 좋아진 거 같다”며 최근 상승세에 관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구단 레전드인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나눈 대화도 설명했다. 그는 “좋았을 때는 리듬이 너무 좋은데 경직된 거 같으니 리듬을 타라는 조언을 해주셨다”며 베이커 전 감독의 조언도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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