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속 삼진은 잊어주세요" 김혜성, 멀티히트로 부활... 7월 부진 털고 반등 예고

전상일 2025. 7. 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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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26)이 침묵을 깨고 보름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록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지만, 김혜성의 부활투는 이날 경기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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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김혜성.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26)이 침묵을 깨고 보름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근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김혜성은 다저스의 희망으로 다시 떠올랐다. 비록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지만, 김혜성의 부활투는 이날 경기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2안타, 삼진 1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그의 타율은 전날 0.303에서 0.311로 껑충 뛰었다. 특히 김혜성은 전날 보스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삼진 4개를 당하는 등 6타석 연속 삼진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이날 멀티 히트로 보란 듯이 반등에 성공하며 진정한 승부사의 기질을 보여줬다. 김혜성이 한 경기에 2안타 이상을 친 것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3안타를 때려낸 이후 보름 만이다. 이로 인해 그의 7월 타율도 전날 0.176에서 0.208로 상승했다.

김혜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 선발 개릿 크로셰의 시속 153km 포심 패스트볼을 자신 있게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2-3으로 역전당한 4회에는 2사 1루의 중요한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시속 156km의 빠른 공을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날리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9회 김혜성 타석이 돌아왔을 때는 대타 무키 베츠로 교체되며 그의 활약은 다음 경기로 이어지게 됐다.

한편, 다저스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MLB 전체 홈런 2위,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MLB 전체 홈런 1위는 39개인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다.

전날 보스턴을 5-2로 꺾고 2연승을 거뒀던 다저스는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61승 4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김혜성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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