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 사망자 11명…찜통더위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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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11명이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전년보다 온열질환자 수도 크게 늘어나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온열질환자는 2183명으로 전년 동기(871명)보다 1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폭염이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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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최고체감온도도 35도 ↑
모레까지 폭염 계속…건강관리 유의해야
[이데일리 손의연 이영민 기자] 극한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11명이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전년보다 온열질환자 수도 크게 늘어나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대부분 체감온도가 31~35도의 분포를 형성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지점 일최고체감온도는 △서울 34.2도 △인천 33.5도 △수원 32.8도 △탄현(파주) 36.4도 △외서(가평) 35.9도 등으로 집계됐다.
또 △등봉(삼척) 35.5도 △설악동(속초) 35.3도 △강릉 34.8도 △원주 33.8도 △춘천 32.9도 △보령 34.9도 △청주 33.4도 △세종 32.9도 △충주 33.3도 등을 측정됐다.
전라권에서도 △심원(고창) 34.9도 △봉산(담양) 34.3도 △전주 33.6도 △목포 33.4도 △광주 33.0도 등으로 무더위를 이어간다. 경상권에선 △하회(안동) 34.2도 △북창원 34.0도 △부산 32.5도 △대구 32.0도 △울산 31.2도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도 △성산(서귀포) 32.9도 △고산(제주) 32.8도 △서귀포 32.8도 △제주 31.1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에도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의 낮기온은 37도, 대전과 전주 37도, 부산 34도, 대구 35도로 예상된다.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뒤덮으며 발생했다. 여기에 남동풍의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됐고 지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누적되면서 폭염이 심해졌다.
기상청은 폭염이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와 열대요란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날씨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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