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 Good]"다시 한강이다"...라면·치킨 회사, 뜨겁게 달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식음료업계가 다시 한강을 주목하고 있다.
한낮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등이 있는 데다가 저녁 시간에는 상대적으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등 한강을 찾는 인파가 몰리기 때문이다.
한강 성수기를 맞아 이날부터 4주동안 매주 금~일요일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에선 '에어볼 잡기' 등 게임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수영장에서 쓸 수 있는 비치타월, 방수돗자리, 메시백, 지비츠, 컵·캔 슬리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강버스 선착장에 선제적으로 매장 설치
한강 인근 편의점도 한 달 전보다 매출 급증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식음료업계가 다시 한강을 주목하고 있다. 한낮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등이 있는 데다가 저녁 시간에는 상대적으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등 한강을 찾는 인파가 몰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강버스가 시범운영되는 선착장 주변에 매장을 내고, 수상 운송 수단을 이용한 고객들 유치에도 나섰다. 실제로 최근 한강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치킨과 라면 판매량이 늘었고 한강변 편의점들도 매출이 뛰었다.
27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한강수영장의 푸드존 내 삼양식품 판매량은 매주 10~20%씩 늘고 있다. 삼양식품은 여의도·잠원·뚝섬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등 6개 야외수영장 푸드존을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를 즐긴 후 '삼양라면', '맵탱' 등 국물 라면을 즐기는 고객이 늘었고 특히 맵탱은 벌써 세 번째 추가 물량까지 투입됐다. '짜짜로니'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한강변에서 매출이 늘자 삼양식품은 전 제품을 1,000원 할인하는 행사와 함께 파라솔과 선베드, 테이블, 드럼통 스탠딩 테이블 등 휴식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한강 성수기를 맞아 이날부터 4주동안 매주 금~일요일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에선 '에어볼 잡기' 등 게임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수영장에서 쓸 수 있는 비치타월, 방수돗자리, 메시백, 지비츠, 컵·캔 슬리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강버스 시범운영에 선착장에 치킨점 열어

제너시스BBQ그룹은 한강버스가 시범 운항하는 걸 계기로 삼았다. BBQ는 한강버스 잠실선착장점과 여의도선착장점을 열고 치킨류 6종과 감자튀김과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11종, 피자 2종 등을 판다. 이들 매장 바로 옆엔 한강물놀이장도 있어 물놀이를 마친 고객도 유혹할 계획이다. BBQ 측은 향후 선착장이 열리는 망원, 압구정, 뚝섬 선착장에도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강변 편의점 매출도 최근 급격히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 중인 GS25의 한강 인근 점포 20여 곳에선 최근 일주일(18~24일)간 땀냄새 제거제(데오드란트) 매출이 6월 같은 기간(20~26일) 매출보다 322.9%나 급증했다. 선크림 등 햇빛 방지용 화장품도 145.4%나 늘어났다. 한강을 즐기면서 미용을 생각해 물품을 구매한 셈이다. 이 밖에도 아이스 커피류(41.6%)나 맥주(41.2%), 이온음료(37.7%)나 아이스크림(31.9%), 컵얼음(15.6%)도 판매량이 늘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락 직전 비행기장 얼굴 묘사하라"... 수원대 미대 실기 문제 논란 | 한국일보
- 현대사 고비마다 휘몰아친 북풍… 尹도 '계엄 명분' 노렸나 | 한국일보
- 역대 정권 '논란의 인사' 임명 강행 후… 대통령 지지율 변화는? | 한국일보
- '자녀 뛰놀다 넘어져도 교사 탓' 학부모들... "이 학교는 달랐다" | 한국일보
- 강선우 사과 끝내 받지 못한 국회 보좌진... "여전히 '을'로 보는 것" 분통 | 한국일보
- "사고났을 때의 대가가" 이 대통령 한마디에 냉온탕 오간 SPC | 한국일보
- "양양 다녀온 여자 만나지 말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결국 사과 | 한국일보
- 더우니까 아이스 아메리카노?…더위 식히려다 충치 생긴다 | 한국일보
- "남편 죽으면 어떡해요" 애원에도 70분 지나 진입…경찰, 감찰 착수 | 한국일보
- 송도 총기 살해범, 27년 전 비디오방서 수갑·흉기 들고 손님 강제추행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