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출석한 윤상현…'윤 부부 공천개입 공범' 의혹

연지환 기자 2025. 7. 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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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건데, 윤 전 대통령 부부 소환에 앞서 막판 사실관계 다지기 작업으로 보입니다.

연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들어옵니다.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계시는데 관련 입장 있으실까요?} 그거는 제가 조사에서 진지하게 또 진실되게 또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입장으로 갈음할게요.]

윤 의원은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게 해 정당한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의 통화 육성이 공개되며 논란이 증폭됐는데, 이 과정에서 윤 의원이 직접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접촉한 것 아니냔 의혹이 일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명태균 (2022년 5월 9일) : 내가 하여튼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김건희 여사-명태균 통화 (2022년 5월 9일) : 여보세요?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라고 했어요.]

특검은 윤 의원을 상대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부탁을 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특검은 오는 29일 윤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환 통보했습니다.

[영상취재/김준택 : 영상편집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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