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 시내버스가 가로수 작업차 ‘쾅’…2명 사상

노경민 2025. 7. 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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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안성시 연지동 금산교차로 부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 작업 차량을 들이받아 작업자 2명이 숨지거나 다쳐 구급차가 출동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성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 작업 차량을 들이받아 중국 국적 근로자 2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께 안성시 연지동 금산교차로 부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가로수 전정 작업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작업차 위에 있던 중국인 근로자 2명이 높이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1명도 의식 저하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편도 1차로 옆에는 주차 공간이 있는데, 해당 작업차는 이 구간에 주차한 상태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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