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관세 부과 하루 전... 구윤철·베선트 7월31일 담판

강우량 기자 2025. 7.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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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1+1’ 협상이 오는 31일(미국 현지 시간) 열린다. 미국의 25% 상호 관세 부과 시한(8월 1일) 하루 전이다. 27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1+1 협상’이 31일로 정해졌다”며 “구체적인 시간은 조율 중”이라고 했다. 장소는 미국 워싱턴DC 재무부 건물이 유력하다고 한다.

한미 '2+2 통상협상'을 위해 미국 출국이 예정됐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전 미국 측의 일정 변경으로 인해 출국이 취소되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양국은 당초 지난 25일 구 부총리·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베선트 장관·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의 ‘2+2 통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미국 측이 베선트 장관의 일정에 문제가 생겼다며 구 부총리의 출국을 한 시간쯤 앞두고 회담을 연기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 / AFP 연합뉴스

26일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가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이 다음 주 미국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었는데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진 것이다. 새 일정은 베선트 장관과 중국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의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 회담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 부총리와 베센트 장관의 1+1 협상과 함께, 조현 외교부 장관과 루비오 미국 국무 장관의 회담도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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