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자놀이" 경고에…금융당국, 내일 금융권 긴급 소집

유가인 기자 2025. 7. 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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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업권별 협회장들을 긴급 소집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한 금융권의 '이자놀이' 등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금융당국,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다음날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협회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간담회는 당초 계획에 없던 일정이지만, 이 대통령 발언 이후 금융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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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업권별 협회장들을 긴급 소집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한 금융권의 '이자놀이' 등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금융당국,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다음날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협회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간담회는 당초 계획에 없던 일정이지만, 이 대통령 발언 이후 금융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금융기관이 국민경제 파이를 키우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위는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에 의존하는 기존 영업 모델에서 벗어나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구상 중인 100조 원 규모의 '국민 펀드'에도 금융권 참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정부는 100조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AI·바이오·에너지 등 첨단 전략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0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기금을 모펀드로 두고, 금융권과 일반 국민의 민간 매칭 방식으로 자금을 확대할 방안을 구상 중이다.

한편 금융권 안팎에서는 생산적 금융 전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기업 대출 및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해 건전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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