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을 울컥”…전현무, 이별 충격 너무 컸다고? 무슨 일
![전현무는 반려견 또또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사진=MB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KorMedi/20250727110743425unoq.jpg)
방송인 전현무가 '펫로스 증후군'을 고백했다.
전현무는 최근 방송된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12세 노견으로 접어든 '구름이' 보호자가 이별을 걱정하자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전현무는 "반려견 '또또'가 떠나고 몇 달을 같은 종의 강아지만 봐도 울컥했다. 방송하다가도 목이 멨다"며 "그때만 해도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내가 이겨내야 되는 문제구나' 싶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전현무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놔야 한다. 준비 없는 이별은 생각보다 충격이 너무 크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배우 조한선도 "저도 3마리째 키우고 있는데 두 친구 몽실이, 우리는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그런 상황을 당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이별의 순간이 닥치면 뭘 해야 할지 모른다"며 반려견과의 이별은 여러 번 겪어도 힘들다고 말했다.
또 배우 전혜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케로가 하늘나라로 갔어요"라고 반려견 케로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알리며 함께했던 순간들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전혜진은 "못해 줬던 일만 생각나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부디 행복하고 아름다운 기억만 가지고 가기를"이라며 "보고 싶어도 꾹 참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 본다"고 적어 가슴 뭉클하게 했다.
![전현무가 반려견 또또와 함께한 시간을 추억했다. [사진=MB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KorMedi/20250727110744722qwst.jpg)
전현무는 6년 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당시 17년째 키우고 있다는 반려견 또또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전현무는 "되게 유치한 얘긴데 하늘나라를 가면 만날 것 같다"면서 "또또와 추억들이 많은데. 무조건 오래 살아야겠지만, 떠나는 날이 언제가 되더라도 오빠가 갈 테니까 잘 있으렴"이라고 인사를 건네며 노쇠해진 또또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또또는 형제가 없는 나에게 친동생 같은 존재다. 졸업식에도 같이 갈 만큼 가족같이 예뻐하는 존재"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반려인이라면 언젠가 누구나 겪게 되는 이별. 가족같은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난 뒤의 상심과 시름은 생각보다 깊다.
![반려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이별과 그에 따른 슬픔을 겪게 된다. [사진=JTB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KorMedi/20250727110746032vhhm.jpg)
펫 로스 증후군이란?
펫 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은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겪는 극심한 슬픔, 우울감, 상실감을 의미한다. 단순한 슬픔을 넘어 무기력, 불면, 식욕부진, 죄책감 등 심리·신체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과의 관계처럼 반려동물도 가족에 준하는 존재로 인식되면서, 애도 반응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수준의 후유증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은 먼저 정서적 반응으로 깊은 슬픔, 눈물, 공허감이 나타나며 '더 잘해줄 걸' 하는 자책과 죄책감에서 죽음에 분노하거나 부정하는 마음, 수용까지 다양한 단계를 거친다.
이에 반려동물이 머무르던 곳(침대 등)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소지품 정리 등으로 그리움을 표현한다. 심한 경우 불면, 식욕저하, 두통, 가슴 답답함, 면역력 저하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반려견을 잃은 슬픔은 저마다 기간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2~3개월 내 증상이 완화되며, 일부에서는 1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반려견 케로를 떠나보낸 배우 전혜진은 못해준 일만 생각난다며 울컥했다. [사진=전혜진 SN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KorMedi/20250727110747332ztgl.jpg)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슬픔은 충분히 슬퍼한 뒤에야 극복된다는 말이 있다. 전문가들은 슬픔을 억누르지 말고 울고 싶을 땐 울고, 그리울 땐 사진을 보고 추억하거나 일기를 쓰며 감정을 정리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럴 땐 가족이나 친구의 공감과 위로가 큰 힘이 된다. 펫 로스 지원 그룹에 참여해 힘을 얻을 수도 있다.
"살면 살아진다"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명대사처럼 떠나보낸 슬픔 속에서도 일상은 유지돼야 한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가벼운 운동과 산책으로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한다. 취미활동, 요가, 명상 등 나를 돌보는 활동들이 슬픔을 차차 잊게 해줄 수 있다.
전현무는 반려견 '또또'를 떠나 보낸 뒤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유기견 보호소나 반려동물 쉼터 자원봉사 등으로 고통을 의미 있는 행동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슬픔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심리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대부분의 경우 초기의 슬픔은 '정상 애도 반응'으로 이해되지만, 그 증상이 1년 이상 극심하게 지속되고 사회생활이나 신체 건강에 큰 영향을 줄 경우 전문가의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하다.
김은재 기자 (k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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