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기행단] 뷰티풀 경주여행 명소 신라의 절터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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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가 운영하는 삼국유사기행단(이하 기행단) 30여 명이 26일 신라 삼국통일의 강력한 힘이 됐고, 불교문화의 정수로 대변되는 황룡사와 분황사, 황복사 등의 절터를 답사하고 '뷰티풀 경주여행' 명소 코스로 추천했다.
이러한 불교 발전과정을 전하는 유적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불국사와 석굴암을 제외하고도 경주지역에는 황룡사, 분황사, 흥륜사 등의 칠처가람을 비롯해 발길 닿는 곳곳에서 생생하게 신라 천년의 문화를 웅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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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가 운영하는 삼국유사기행단(이하 기행단) 30여 명이 26일 신라 삼국통일의 강력한 힘이 됐고, 불교문화의 정수로 대변되는 황룡사와 분황사, 황복사 등의 절터를 답사하고 '뷰티풀 경주여행' 명소 코스로 추천했다.
신라시대 불교는 단순한 종교적인 이념에서 벗어나 정치적 통치이념이자 문학과 인쇄기술, 과학을 비롯한 종합예술 발전을 견인한 사상이자 철학이요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수단이었다.

이날 기행단이 처음 방문한 경주지역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황룡사역사문화관은 황룡사구측목탑을 10분의 1 크기로 재현한 모형을 비롯해 182㎝ 크기의 황룡사 금당의 치미, 황룡사 조성 배경과 건축기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영상관에서는 매시간 황룡사 조성배경에서부터 몽고족에 의해 소실되는 과정을 입체영상으로 소개하고, 2층 전망대에서는 황룡사지 36만㎡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이어 선덕여왕이 삼국통일을 염원하며 즉위 3년에 건설한 분황사를 둘러보았다. 분황사에는 당시 9층이었던 국보 분황사3층모전석탑을 돌아보며 돌사자와 근육이 툭툭 불거진 금강역사의 근육을 감상하며 하루빨리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되기를 기원했다.

신문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효소왕 때 조성했다는 기록이 있는 황복사 삼층석탑에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기행단은 절터 부지에 비신도 없이 좌대만 남은 거북등에 새겨진 임금왕(王)자를 손으로 만져보면서 역사를 추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호 기행단원은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으면 어떠한 사연을 가진 유물인지 알 수가 없어 무미건조하게 지나칠 수가 있어 안타깝다"면서 "설화를 배경으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면 좋을 것"이라고 기행단의 의견을 대표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기행단은 4회의 뷰티풀 경주여행 답사를 마무리하면서 경주를 소개할 수 있는 아름다운 대표적인 코스를 개발하고, 적절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체험콘텐츠를 개발 운영해 산업화하는 길이 지역문화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가꾸어가는 방법이라고 뜻을 모았다. 이어 문화산업화를 위한 방법으로 먼저 스토리텔링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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