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주, 韓초연 50주년 '에쿠우스' 합류…300대 1 경쟁 뚫었다

조연경 기자 2025. 7. 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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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용주가 의미있는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용주는 한국 초연 50주년을 기념해 개막하는 연극 '에쿠우스'에 출연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에쿠우스'는 여섯 마리 말의 눈을 찌른 소년 알런 스트랑과 그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마틴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에쿠우스는 말(馬)을 뜻하는 라틴어로, 작품은 광기와 이성, 신과 인간, 원초적인 열정과 사회적 억압 등의 경계를 첨예하고도 예리한 시선으로 전개,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심도 있게 그려낸다.

정용주는 '에쿠우스'에서 충격적인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알런 스트랑 역을 맡는다. 해당 역할은 최민식, 조재현, 정태우, 류덕환 등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거쳐 간 배역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았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정용주는 300 대 1 경쟁률을 뚫고 '에쿠우스'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정용주는 “연극 '에쿠우스' 50주년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알런이라는 역할을 멋지게 빛내주신 선배님들을 떠올리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찌질의 역사' '모텔 캘리포니아' '조립식 가족' '밤에 피는 꽃', 영화 '청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어 온 정용주가 광기와 치밀함이 교차하는 알런 역을 통해 밀도 높은 감정선과 강렬한 존재감을 어떻게 펼쳐낼지 주목된다.

'에쿠우스'는 오는 10월 3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예그린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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