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으면 안락사 시킬게"…반려견 키우는 남친의 말 찝찝하다는 女

최현호 기자 2025. 7.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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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자신을 위해 4년째 키워 온 강아지를 결혼 전 안락사 시킬 수 있다고 한 남자친구의 말이 찝찝하다는 여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따르면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편인 A씨는 최근 남자친구에게 "나중에 우리가 결혼하려면 강아지가 있으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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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AI 생성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자신을 위해 4년째 키워 온 강아지를 결혼 전 안락사 시킬 수 있다고 한 남자친구의 말이 찝찝하다는 여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따르면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편인 A씨는 최근 남자친구에게 "나중에 우리가 결혼하려면 강아지가 있으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네가 너무 힘들면 안락사할게"라고 답했다고 한다. 남자친구는 유기견 보호소 봉사도 해 본 적 있을 정도로 평소 강아지를 굉장히 좋아하고, 4년 간 키운 반려견도 있다.

A씨가 놀라 "무슨 소리냐"라며 정색했더니, 남자친구는 "그냥 해본 소리"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개를 좋아하는) 남자친구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니까 좀 이상했는데 평상시엔 너무나도 예의바르고 착한 남자친구고 주변 평판도 너무 좋다"라면서 "제가 강아지 싫다고 한 게 문제였을까요. 그런데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이 나 찝찝합니다"라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싸이코패스도 강아지 키워요. 헤어지세요" "인성이든 지능이든 다 떠나서 싸하고 무서움. 내가 정말 사랑으로 아끼는 반려동물이라면 안락사라는 말 자체를 입에 올릴 수가 없지 않나요?" "근데 대체 무슨 반응을 원한 거임? 개보다 님이 더 중요하니까 개 보낸다고 말이라도 한 거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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