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첨단소재 글로벌 2개사 6000만$ 외자유치

김동근 기자 2025. 7.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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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특수가스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소재 2개 글로벌기업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첨단소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우주항공 등 핵심산업에 필수적인 고순도 희귀가스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기업이다.

도는 외자유치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수입 대체, 수출 증대 △도내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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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프랑스서 에어리퀴드·유미코아와 투자협약 체결
천안에 생산시설 증설… 민선8기 외자유치 40억$ 초읽기
김태흠 지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각) 프랑스 머큐어 파리 상트르 투르 에펠에서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6000만 달러 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특수가스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소재 2개 글로벌기업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외자금액은 6000만 달러 규모로, 민선8기 총액이 39억 7620만 달러에 달해 '40억 달러'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와 투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각) 프랑스 머큐어 파리 상트르 투르 에펠에서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잇따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업은 천안지역 산업단지에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유미코아는 글로벌 순환소재기술 기업으로 한국에서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 중으로, 천안공장에서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 소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협약이 성사됐다.

산업·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기업 에어리퀴드는 천안산단 내 특수가스 생산시설을 운영한다. 첨단소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우주항공 등 핵심산업에 필수적인 고순도 희귀가스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기업이다.

도와 두 기업은 천안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유미코아의 경우 1999년 천안에 진출해 3년 전 천안3산단에 자사 최대규모 글로벌 양극재 연구개발(R&D)센터 문을 열어 가동하는 등 3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어리퀴드도 1998년 천안공장 설립 이후 꾸준히 생산설비를 확장했다.

도는 외자유치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수입 대체, 수출 증대 △도내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김 지사는 이날 "1990년대 말부터 이어진 두 기업과 충남의 긴밀한 공조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끝없는 동력이 돼 왔다"며 "충남은 앞으로도 두 기업과 더 깊은 신뢰를 쌓고,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외자유치는 39억 7620만 달러로, 국내기업 30조 4053억 원과 합하면 총액은 35조 7724억 원으로 늘어난다.

김 지사와 두 기업 대표는 MOU를 맺은 뒤 간담회를 가져 도내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5일(현지시각)에는 독일 풀링엔 레푸드라이브와 벰플링엔 엔드리스 프레틀그룹 계열사 2곳을 방문해 선진 제조시설과 과정을 시찰했다.

프레틀그룹은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이자 보쉬의 1차 벤더사로, 25개국에 1만 30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지난해 13억 유로(약 2조 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다. 지난 4월에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 제조 스타트업인 천안의 지앤티와 4600억 원 규모 구매확약(LOC)을 맺어 관심이 모아졌다.

전기구동 플랫폼기업 레푸드라이브는 프레틀그룹과 인도 칼랴니그룹이 합작해 2019년 설립했으며, 독일 공공안전용 발전기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엔드리스는 1914년 설립해 1992년 프레틀그룹 에너지부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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