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尹 공천개입 의혹' 조사

황희정 기자 2025. 7. 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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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27일 오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해 조사에 들어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은 해당 시기 김영선 전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된 배경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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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27일 오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해 조사에 들어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윤 의원은 "조사에서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직접 지목했느냐'는 질문에는 "가서 말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윤 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특검은 해당 시기 김영선 전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된 배경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해당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 기간 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김 전 의원 공천을 밀어줬다는 진술과 녹취 내용 등을 통해 불거졌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명 씨와의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언급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윤 의원이 핵심 연결고리로 지목됐다.

특검은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김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 윤 의원,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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