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버프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딸 ‘빵글이’와 만난 박지훈, 가장으로서 되새긴 책임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딸 '빵글이'와 만난 박지훈(30, 184cm)이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되새겼다.
박지훈의 아내 장서우 씨는 25일 오전 9시 19분 딸을 출산했다.
박지훈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는 밖에 있었고, 아내가 수술실로 먼저 들어갔다. 조금 있으니까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더라. 그때 '내 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살짝 울컥했다. 이후 수술실로 들어가서 아기를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다"며 빵글이와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훈의 아내 장서우 씨는 25일 오전 9시 19분 딸을 출산했다. 출산 당시 딸의 몸무게는 3.05kg이었으며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한다. 딸의 태명은 ‘빵글이’다. 박지훈 역시 가슴 졸이며 ‘빵글이’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을 누구보다 기다렸다.
박지훈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는 밖에 있었고, 아내가 수술실로 먼저 들어갔다. 조금 있으니까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더라. 그때 ‘내 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살짝 울컥했다. 이후 수술실로 들어가서 아기를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다”며 빵글이와 만난 소감을 전했다.

박지훈은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셨다. 24일 오후에 상무와 연습경기를 한 뒤 보내주셨다. 그래서 아기를 볼 수 있었다. 덕분에 아내가 마취에서 깨어난 뒤 회복하는 동안 내가 병실에서 짐 정리도 하고 옆에 있었다. 그리고 다시 진천선수촌에 합류해서 오후 훈련을 소화했다”고 이야기했다.
2023년 결혼한 박지훈은 올해 딸을 출산하며 어엿한 가장이 됐다. 그가 되새긴 건 바로 책임감이었다. 이제 아내와 딸을 둔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안고 코트에서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이제 박지훈은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가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손발을 맞춘 뒤 오는 31일 대회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출국한다. 호주, 레바논, 카타르와 한 조에 편성되어 쉽지 않겠지만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안고 있다.
박지훈은 “최종 엔트리에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아시아컵이다. 국가대표는 항상 꿈에 그리던 무대였다. 대표팀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은데 이번엔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년에 아시안게임이 예정되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출전해서 후배들이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박지훈 제공,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