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레전드’ 사비, FIFA 랭킹 ‘133위’ 인도 이끈다?...모두 가짜 뉴스였다→’사칭 사기로 확인’

이종관 기자 2025. 7. 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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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가짜 뉴스였다.

사비 에르난데스가 인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일은 없을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축구연맹(AIFF)은 사비의 대표팀 감독직 지원이 사칭 사기였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사비 감독이 인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지원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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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모든 것은 가짜 뉴스였다. 사비 에르난데스가 인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일은 없을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축구연맹(AIFF)은 사비의 대표팀 감독직 지원이 사칭 사기였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사비는 명실상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다. ‘라 마시아’ 출신인 그는 1군 무대로 콜업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약 17년간 767경기 85골 185도움을 기록했고 국내 팬들 사이에선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세 얼간이’로 불리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자리에 올랐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 역시 라리가 우승 8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등을 기록하며 유럽 정상급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카타르 알 사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사비.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아시아 무대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지난 2021년, 로날드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고 약 6년 만에 캄프 누로 복귀했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사비. 유럽 무대의 벽은 높았다. 2021-22시즌 라리가 준우승, 2022-23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위기에 빠진 팀을 어느 정도 살려놓는데 성공했으나 기복 있는 경기력, 명확하지 않은 전술 등을 이유로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2023-24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을 마무리, 1년 간의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차에 얼마 전, 다소 뜬금없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비 감독이 인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지원했다는 것. 수브라타 폴 인도 대표팀 디렉터는 지난 25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IFF는 사비의 이름으로 제출된 지원서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가짜 뉴스였다. ‘디 애슬래틱’은 “AIFF는 대표팀 감독직 최종 후보를 세 명으로 압축했다고 발표하면서, 사비와 펩 과르디올라의 이름으로 제출된 사칭 지원서들을 배제했음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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