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좀 잡히는가 싶더니"…다시 금징어 된 동해안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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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서 한동안 잡혔던 오징어가 다시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서철을 맞아 풍어로 비교적 저렴하게 오징어 물회, 오징어 회, 오징어 회덮밥을 기대했던 피서객이나 주민들은 대부분 '시세가'(변동 가격)로 변한 가격 탓에 선뜻 먹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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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강릉 주문진항 어판장의 오징어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yonhap/20250727073257802mpom.jpg)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안에서 한동안 잡혔던 오징어가 다시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서철을 맞아 풍어로 비교적 저렴하게 오징어 물회, 오징어 회, 오징어 회덮밥을 기대했던 피서객이나 주민들은 대부분 '시세가'(변동 가격)로 변한 가격 탓에 선뜻 먹기 어렵게 됐다.
27일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지난 16∼22일 주요 어종 구간 어획 상황에 따르면 오징어는 이 기간 29t이 잡혔다.
이는 전주 127t의 23%, 어획량은 33%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주 지역별 어획량도 강릉시 4t, 동해시 4t, 속초시 15t, 삼척시 2t, 고성군 3t, 양양군 1t으로 수요가 많은 피서 성수기 지역에서 소비되기에는 턱없이 적은 양이다.
이 같은 어획 감소로 이번 주 활어 20마리 1두름에 최고가격 기준 29만1천원으로, 전주 21만원보다 크게 올랐다.
![오징어 물회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yonhap/20250727073258043bjwe.jpg)
특히 이번 주 어획고는 전전주 324t보다는 최대 1/10 이상 감소한 것이다.
2주간 어획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오징어 물회나 오징어 회, 오징어 회덮밥은 어획량도 적고 값도 비싸 먹기 힘들게 됐다.
바닷가 횟집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오징어 물회가 3만2천원, 3만원, 2만5천원, 2만7천원이지만 시세가(변동 가격)로 매일 가격이 변동하는 곳이 많다.
오징어 회덮밥도 2만5천∼3만2천원, 혹은 시세가 등으로 가장 비싼 메뉴에 들어간다.
피서객 A씨는 "올해 오징어가 비교적 많이 잡힌다는 소식이 있어 가족과 오징어 물회나 회덮밥을 먹을 생각으로 피서지 한 횟집을 찾았으나 3만원이 넘는 등 가격이 너무 비싸 오징어가 들어가지 않은 2만원대의 회덮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오징어 어획량은 2천55t으로 전년 동기 535t, 3년 평균 881t보다는 384%와 233%가 각각 증가했다.
강원도 글로벌본부 관계자는 "한동안 잡혔던 많이 잡혔던 오징어와 청어 어획량이 2주간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초 강릉 주문진항의 오징어 풍어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yonhap/20250727073258299rowy.jpg)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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